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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 18. 슬기로운 광야생활 (2) 이한석목사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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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열왕기상17:8-17절 개역개정

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17. 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슬기로운 광야생활(2)     (왕상 17:8-17)

 

 

     엘리야 선지자는 광야 같은 그릿 시냇가에서 단절과 바라봄의 훈련을 성실하게 감당하였습니다. 그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순종의 훈련이었으며, 하루하루의 삶과 목숨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믿음의 훈련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를 사르밧이라는 새로운 광야로 보내십니다. “사르밧이란 도가니란 뜻으로 용광로를 가리킵니다. 쇠를 녹여 단련시키고 담금질을 하는 대장간처럼 이 사르밧은 엘리야의 성품을 녹이고 인격을 만들며 그의 믿음을 더욱더 단단하게 단련했을 것입니다. 그곳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살펴보며 엘리야를 다루시듯 나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광야에서의 훈련은 오래 참음에서 나오는 반복적인 순종이 필요합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오래 참음입니다. 그릿에서의 삶도 참으로 견디기 힘든 일들이었는데,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다시 말씀하십니다. 9절 말씀에서 일어나, 가서, 머물라!”고 하십니다. 이 명령을 지키기 힘든 이유가 있습니다. 왜 하필 시돈 땅으로 가라는 것입니까? 시돈은 당시 이스라엘의 적지였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엘리야가 지금 싸우고 있는 주된 대상은 바알을 섬기는 아합왕과 그의 부인 이세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돈이 악명 높은 이세벨의 고향이었고, 바알귀신의 본산지가 바로 시돈입니다(왕상16:31참고). 꼭 과부에게로 가야합니까? 당시 대부분의 과부들은 언제나 자선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모세의 율법에도 과부들에 대한 구제책이 들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구절 신명기 1429절을 보면 너의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고 하십니다. 신약 성경에서도 야고보서 127절을 보면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라고 말씀합니다. 다 되었다고 방심할 수 없습니다

   

      본문은 이 일 후에라는 구절로 당황스런 상황을 말씀합니다. 그릿(단절, 절단하다, 자르다)의 훈련과 사르밧(녹이다, 제련하다, 용광로)의 훈련을 통과한 엘리야는 이제 이 정도면 되었다고 만족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엘리야는 사르밧 여인의 집에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 받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한 여인은 믿음의 마음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 집 아들이 죽는 또 다른 시련이 기다립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다 그렇게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삶을 보면 엘리야와 비슷함이 있습니다(22:1). 아브라함에게 그 일 후에라는 말은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할 그 시점에 또 다른 훈련(시험)이 준비되어 있음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이 일 후에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너무 힘겨워할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광야와 같은 시련(훈련)을 좋아하실까요?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함입니다. 그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라,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하나님의 사람(1:4)으로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광야훈련 앞에 슬기롭게 반응하며 설 수 있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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